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는 교육부,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2025년 4월 11일 중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대신홀에서 ‘제3차 고등교육재정 혁신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대학 관계자들이 고특회계 도입 이후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오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전북대학교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 이후 대학들이 이룩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이며, 안정적이고 충분한 재정 지원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임을 강조했다.

 

 발제는 남수경 강원대학교 교수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의 성과와 향후과제」를, 황길태 경북대학교 기획처장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 이후 국립대학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박태준 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 이후 수도권 사립대학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권수태 전주대학교 교육부총장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 이후 지방 사립대학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발표하였다. 종합토론은 송기창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천우정 국회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훈호 공주대학교 교수, 김한수 경기대학교 교수, 조인식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고특회계의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포럼은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도입 이후 대학 재정 환경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대학 재정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포럼의 자료집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자료실 442번에 탑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