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24년 정기총회 개최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월 31일(수)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서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이날 총회에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43개교 총장이 참석하여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하였다.

□ 장제국 대교협 회장은 “지난해는 기존 대학평가체계가 대교협의 대학기관평가인증 체계로 개편되어 대학이 자율적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대학 설립·운영 4대 요건이 전면 개편되어 규제개혁에서 큰 성과가 있는 한 해였다.”면서 “회원대학 총장님들 및 정부·국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 대학들의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법률 입안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였던 ▲ OECD 평균 이상 수준의 고등교육 예산 확보 ▲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규제혁신 ▲ 대학-지자체 협력 체계 구축 ▲ 생존 위기에 직면한 소규모 대학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별도 TF를 구성하여 추진하였고, 오늘 총회 자리에서 결과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 한편 이날 총회에서 회원대학 총장들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건의문(고등교육의 위기 극복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을 채택하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및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 대교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을 초청하여 ‘대학의 미래, 미래의 대학’의 주제로 강연을 듣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고등교육 현안 논의 시간을 통해 대학-지역혁신 TF 및 소규모 대학 지원 TF 결과 보고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고등교육 관련 기관인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기관 개요 및 추진 사업에 대해 청취하였다.

□ 정기총회 마지막 시간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교육부의 2024년 정책 추진 방향을 듣고,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의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건의를 진행하였다.